집을 짓기 위해 제주도에 내려와서 제일 먼저 해야할것은 우선 집을 지을 토지를 구하는 것이지요.

당연한 얘기이지만 별하아빠는 몃번 뜨끔한 경험을 했습니다.

 

우선 제주도에서 토지를 구하신다는 계획을 잡으셨다면

 

망설이지마세요.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말이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제주도 땅값은 기가막힙니다.

 

우선 저의 처음 계획은

 

1. 앞으론 바다전망 뒤로는 산. (역시 제주도라 바다가 보여야되겠죠.)

2. 생활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조금은 높고 한적한곳.

3. 예산 1억5천 선, 500여평 이상

4. 지역 상관없음.

 

평수대비 예산을 적게 잡은것은 대략 검색결과와 한적한곳이라는 전제하에 평당 30이 안넘는 선으로 예산을 계획했었어요.

 

대략 이정도 큰 틀을 잡고 벼룩시장,네이버부동산,제주오일장신문등 무작위로 제주도토지매물을 검색하여

지역별 시세를 검색했어요.

 

한두달 검색하다 보니 그매물이 그매물이고해서 몃군데 부동산에 전화도 하고 방문도 해보았습니다.

 

 

 

제주도 부동산 매물은 대체로 공인중개사끼리 공유가 안된다.

 

제주도에 이사를 계획하고 집을 구하려 다닐때도 느낀거지만 육지에서 처럼 근처 부동산끼리의 매물 공유를 당연하다 생각했던것이

화근 이였습니다.

제주도의 이사풍습인 신구간이 지나서 집을 구하러 다녀서 집구하기가 어려 웠던 부분도 있지만

제주도의 특성상 공인중개사가 제주도에 자리잡힌지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즉 제주도에서 부동산 매물을 구하시려면 근처 부동산이라도 전부 다녀보시길 추천해드려요.

 

 

 

 

검색보단 규모, 예산, 환경, 위치등을 정하고 가능한 여러 부동산에 알려라.

 

역시 무작정 가는것보단 어느정도 예산이나 위치, 규모등을 미리 정해놓고 방문하시는게 좋을꺼에요.

 

저는 우선 제가 원하는 토지계획의 큰틀을 토대로 제주지역 토지 매매를 하는 부동산마다 전화 및 방문하여 연락처등을 남기고

조건에 맞는 매물이 나오면 연락 달라고 하고 기다리니 문자,카톡등으로 처음 보는 매물들을 계속 받게 됐습니다.

서귀포지역토지 매입을 원하신다고 서귀포 부동산에만 얘기하실 필요는 없어요.

 

원하는 토지의 큰틀을 잡고 보이는 부동산 마다 다 연락 해두면 원하는 토지를 찾으실 확률이 아~~주 높아집니다.

 

역시 지번등을 알려주시기에 시간날때마다 방문해서 둘러보실수도 있고 주변 상가나 움식점등을 방문하면 지역 정보 수집에 도움이 됩니다.

 

또 하나 저와같이 지역상관없이 매물을 찾으시는게 아니라 지역을 설정해 두셨다면

우선 해당 지역 상가,음식점등을 방문하여 넌지시 물어보시는게 도움이 될 수 도 있어요.

그럼 뜻하지 않은 매물을 생각보다 저렴하게 만나실수도 있을꺼에요.

 

 

 

 

마음에 드는 토지를 만났다면 건축 가능여부확인 특히 수도부분!

 

마음에 드는 토지를 만나셨다면 건축 가능 여부를 확인하셔야되겠죠.

 

저는 처음 구좌읍 종달리에 정말 마음에 드는 토지를 만나서 계약서까지 썼지만 최종적으로 계약파기가 됐어요.

이유는 수도문제였는데요.

기본적인 건축 가능여부는 중개를 맞은 부동산에서 친절히 설명을 해주시지만 한적한 곳을 찾다보니 수도를 끌어와야 되는 곳이 많아요.

바로앞에 건축물이 있다고 해도 오래전에 지어진 건물이라면 정상적인 수도가 아닌 농업용수를 기반으로 지어진 건물도 많으니

토지인근 건물은 무시하시고 수도여부는 꼭 확인하셔야되요.

 

 

 

 

일단 제가 계약했던 토지는 성산일출봉과 우도등 전망이 너무너무 좋고 평당가격도 마음에 들었으나

수도부분이 마음에 걸렸어요. 대략 1키로정도 수도를 끌어와야되는데 수도인입비용을 포함하더라도 예산을 넘지않기에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어요.

 

계약진행전 부동산과 토지소유주분께서 수도인입은 대략 1천만원정도 생각하면 된다고 하셨지만

좀더 자세히 알기위해 리사무소에 토지주와 함께 방문하여 해당 토지의 정확한 수도인입 경로,길이,비용등을 물어보러 찾아갔습니다.

 

리사무소에 방문하여 지도를 보면서 정확히 어떤 경로로 몃미터끌어와야되는지 모니터를 통해 확인하고

대략적인 비용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어요.

 

리사무소에서는 M당 평균 적인 비용으로 계산하셔서 약 3천만원을 얘기해 주시더라구요.

 

그래도 좀더 정확한 가격은 알기위해서는 공사를 진행하는 곳에 문의를 하여야 한다고하여 리사무소에서 공사진행업체에 문의를 해두고

몃일 더 기다려보기로하고

 

우선 저는 해당 토지가 마음에 들어서 계약서 작성을 하기로 했어요.

여기서 중요한것이 계약조건의 추가사항을 집어넣기로한거에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잘했다 싶은것중에 하나에요.

 

 

 

약간이라도 문제소지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은 계약서 작성시 추가항목을 넣어라.

 

우선 해당 토지가 너무나 마음에 들고 매매가가 1억미만이기에 잡아놓은 예산중 5천만원까지는 추가할수 있겠다 싶어

계약조건에 '수도입입비용이 5천만원 이상일이 조건없이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 라는 조항을 넣었어요.

 

또한 추가적인 안전 장치로 위 조항으로 인한 계약파기시 계약금 반환은 30일 내로 한다와 해당 조항으로 인한 연체이자항목등도 추가로 넣었어요.

 

그렇게 계약서 작성하고 계약금지급하고 기다리다 최종 수도인입비용이 나왔는데..

 

헉..... 리사무소에서 약 3천정도면 되겠다 예상하신금액보다 훨신 많은 1억~2억 까지 나온다고 하시네요.

이유는 수도입입경로가 대부분 자전거 도로라 복구비용이 상상을 초월하는것이였어요.

 

토지가격보다 수도인입비용이 더나온다니.. 당연히 고민없이 계약파기..

다행이 계약금도 전액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만 간혹 계약금 반환에 어려움이 생길수도 있으니 신중에 신중을 더하시기 바래요!

 

즉 토지매입시 건축가능여부는 물론 매매와 별도로 건축관련 추가 비용이 발생할수있는 부분은 토지 매입전 미리 최종 비용을 확인해보시는게 상당히 중요합니다.

 

해당 토지 앞에 큰 규모로 바닥 기초공사가 마무리되있던 곳도 단순히 건축주문제로 공사중단됐다고 생각했는데 수도문제로 공사가 중단된듯 이해가 갔습니다.

저 역시 덜컥 리사무소직원의 얘기만 듣고 계약했더라면 같은 입장이 되지않았을까 지금도 아찔합니다만....

 

시간이 지나 해당 토지의 위치, 뷰등이 계속 머리속에 맴돌아서 장기투자목적으로 매입해둘까하여 다시 연락하니...

매매완료되었답니다. 그것도 수도문제는 해결안된상태에서.. 제가 계약서 작성했던 금액보다 높게 ^^;

 

ㅎㅎㅎ 첫줄에 시작.

 

망설이지마세요.

 

라는 말이 무슨뜻인지 이해하시겠죠??

 

 

 

 

제주에서 토지 매입부터 시공사 선정, 건축과정 및 완공, 완공후 이야기등을 담을 예정입니다.

 

건축계획이 있으시다면 어떤 부분부터 생각하시나요?

저렴하게 매입한 토지에 저렴하게 지으신다고 만족하시나요?

믿을 만한 시공사를 선정하셨다고 안심해도 될까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고시원부터 원룸, 오피스텔, 빌라, 아파트, 고급펜트하우스까지

내명의의 내집이 아닌 남이 지어놓은 집에서만 살다보니

집에 대한 애착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인생 목표를 제주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는게 인생의 목표이고 지금의 생각도 동일합니다.

 

제작년 첫 삽을뜨고 4~5개월이면 끝날줄 알았던 공사기간은 1년을 넘어 완공아닌 완공(아직도 A/S진행중.)을 하고나니

저와같은 분들이 또 있을가 상당히 걱정이 되어 건축을 준비중이신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글을쓰게 됐습니다.

 

현재 완공한 별하BNB는 여러 시공사를 비교분석한 후 믿고 맞길 수 있겠다 싶은 '한글주택' 을 시공사로 선정하여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선택에 우선순위는 노출콘크리트시공업체와 단열, 가격, 투명성등을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시공사를 선택했으며

선택당시 한참 방송등에서도 많이 언급하고 있어 믿고 맞길 수 있다고 판단하여 여러 차례 미팅후 턴키로 맞기고 계약을 진행.

 

제주도에서는 첫번째 한글주택이 된다는 생각에 많이 신경써주시겠지만 막연한 생각도 약간 있었으나

건물배치, 서류작업부터 삐꺽되면서 믿음과 실뢰는 현재 바닥을 기고있는 상태입니다.

 

신뢰할만한 시공사를 선택하셨다고 막연히 맞기지 마세요.

분명 만족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건축주가 된다는건 건축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하고 공부하시고 진행하셔야 합니다.

 

시간이 날때마다 틈틈히 공사 진행 정보와 앞으로 진행할 공사 진행 정보등

예비건축주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본 블로그에 작성하는 건축스토리는 건축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건축주가 되기까지의 본인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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